▶ 12억달러에… 미국내 셰볼레 브랜드로 판매
GM이 한국의 대우자동차를 12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미국내 대우차 판매법인인 대우모터 아메리카(DMA)는 인수대상에서 제외함에 따라 대우차 브랜드는 미 진출 3년여만에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GM측이 DMA를 인수하지 않는 대신 대우 완성차를 GM의 디비전인 셰볼레 딜러망을 통해 셰볼레 브랜드로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GM은 우발채무 가능성을 이유로 총 24개에 달하는 대우차 해외 판매법인과 현지공장 중 DMA, 이집트 공장 등 총 14개 법인을 인수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대우차 브랜드가 없어진다고 해도 기존의 대우차 고객들은 애프터 서비스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DMA관계자는 “GM과의 매각이 타결돼도 실제 소비자들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차량관련 소비자 보호법은 어떤 차종이건 생산중단, 수입사의 파산 및 판매중지, 판매사의 사업철수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도 향후 8년 간 부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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