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38승40패)가 NBA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공식 탈락됐다. 따라서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시드 싸움’만 남았을 뿐 8개 플레이오프 팀이 확정됐다.
클리퍼스는 8일 시애틀 수퍼소닉스(44승34패)와의 원정경기에서 100대102로 석패, 끝내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4게임을 남겨두고 유타 재즈(42승35패)와의 승차가 4게임반으로 벌어져 모처럼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가드진이 여전히 약한 클리퍼스가 시즌 내내 선수부상이 겹치는 불운을 딛고 플레이오프에 오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시즌의 간판 스타 라마 오돔은 약물 복용이 들통나 출장정지 처벌을 받았던데 이어 오른 손목을 다쳐 단 29개 경기에 출장했고, 오돔의 공백을 메우고 있던 코리 머게티는 홧김에 탁자를 때렸다가 손이 부러져 한 동안 뛰지 못하는 등 클리퍼스는 올 시즌 전 게임에 출장한 선수가 제프 매기니스와 대리어스 마일스, 단 2명 뿐이다.
클리퍼스는 이날도 백업 센터 숀 룩스가 왼쪽 팔꿈치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9일에는 오돔이 오른쪽 손목에 수술을 받아 최소한 3개월간 훈련을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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