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아카데미영화상’에 비견되는 그래미상 시상식이 내년에는 뉴욕에서 열린다.
그래미상 주관처인 미음반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는 3일 제 45회 그래미 시상식을 내년 2월23일 뉴욕 맨해턴의 스포츠.오락 전당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 98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 개최 이래 5년만에 뉴욕으로 되돌아가게 됐다. 더욱이 2월23일은 일요일로 그래미 시상식이 일요일에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마이클 그린 NARAS 회장은 이날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 9.11테러 참사를 겪은 뉴욕을 지원하기 위해 시상식 뉴욕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취임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관광산업과 도시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그래미 시상식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시상식은 지금까지 뉴욕 개최 9차례 등을 제외하고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부분 개최됐으며 98년 이후에는 4년 연속 LA에서만 열렸다.
그래미상은 전세계 175개국 17억명이 TV로 시청하는 세계 최대 음악행사로 시상식 개최지는 3,000만-4,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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