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공항을 경비중인 주방위군이 정복 경찰로 대체될 것이라고 연방교통안보청(TSA)이 1일 발표했다.
USA투데이는 TSA가 지금까지는 전국의 공항을 주방위군이 경비해왔으나 정복을 입은 각급 지방정부 경찰이 곧 이들을 대신한 후 경찰은 궁극적으로 TSA 소속 사법관들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국의 공항에 보낸 안보지침을 통해 밝혔다고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TSA는 각 공항이 주방위군을 경찰로 대체하기 위한 준비를 이달내로 마치고 내달말까지는 전원을 경찰로 바뀌어야 한다고 통보했으며 각 공항이 이들 경찰에 지급하는 급여는 TSA로부터 환불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방위군은 원래 지난달말까지 경찰로 바뀔 예정이었으나 TSA는 성공적으로 이 시한을 2개월 연장시켰다.
폴 터크 TSA대변인은 각급 지방정부 소속 경찰이 주방위군을 대체하는 시간표까지 짜여져 있지는 않으나 주방위군을 대체하는 경찰은 시경찰, 카운티 셰리프 데퓨티, 주경찰이 될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항경찰이 그렇게 할 수도 있다면서 각 공항은 승객들의 수화물 검사대 6개당 경찰관 1명씩은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각 주정부는 9·11테러 이후 주방위군을 동원해 공항경비를 강화해달라는 부시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루 평균 6,000명의 주방위군을 동원해 전국의 공항을 경비해왔으며 주방위군 동원 병력은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연휴 기간동안 하루 평균 9,000으로 늘었다.
연방정부가 이를 위해 집행한 예산은 2억7,0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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