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미 상록회(회장 변효현)는 26일 정영한 척추전문의를 초빙, 연장자를 대상으로 무료 척추 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연장자들의 척추건강을 검진하고 치료하기 위해 실시된 이 날 무료 척추신경치료에서 정영한 척추전문의는 “병원에 왕래하기 어려운 연장자들을 위해 무료 척추치료를 자원하게 됐다”며 “연장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잘못된 자세가 굳어져 척추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꾸준히 교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전문의는 또한 “일반적으로 척추교정이라고 하면 뼈를 맞추거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비록 현재 통증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바르지 못한 자세가 장기화되면 척추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날 척추치료를 받은 이재현(84, 시카고)씨는 치료를 받은 후 “평소 어깨가 결리고 불편해 치료를 받게 됐다”며 “잠깐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도 많이 없어지고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전문의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상록회에서 연장자들을 위한 척추신경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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