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대략 1200만명의 학생들이 학부과정에 진학을 하고 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고졸학생들의 대학진학율이 높은 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진학이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첫 번째는 대학등록금이 만만치가 않다는 사실이다. 지난 15년간 물가지수 85%증가나 가족수입 93% 증가와 달리 대학등록금이 256%나 인상된 사실을 보면 대학교육이 얼마나 각 가정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학졸업전까지 약 $20,000불 가량 빚을 지고 졸업을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도 대학교육이 집 장만이나 차량 구입에 뒤이어 가장 큰 소비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사회에서 인식되는 일류대학 진학 문제이다. 흔히 일반 생활에서의 유명 브랜드 인식처럼 방송매체에서 만들어지는 소위 일류대학병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또한 언론에서 정해준 학교순위가 학부모나 학교당국, 학생들로부터 항의나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보면 일류 대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상위권학교는 신입생선발기준에 고득점의 SAT I, II 나 ACT점수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더욱더 일류대학을 선호하도록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맞는 대학 찾아보기
대학교육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투자중의 하나이다. 무조건 입학금이 비싼 학교나 유명대학만을 지망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일들을 결정할 때 한가지 조건만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매 상황마다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 모든 것들을 비교 분석하여 신중한 결정을 내린다. 마찬가지로 부모와 자녀간의 대학진학 결정도 이같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부모는 본인의 의견과 학교를 추천하고, 자녀에게 모험을 하게끔 격려해주고, 항상 현재의 상황에서 칭찬과 함께 관심을 보여야 한다. 최대의 목적은 부모와 자녀의 공통적이고 이상적인 학교를 찾는다는 것이다. 학교 선택을 할때 물론 부모와 자녀의 지망학교가 같다면 좋겠지만 다른 경우가 많다. 이때는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원하고 거기에 준하는 학교가 우선권이 있어야한다. 부모가 학교에 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원하는 학교에 자녀들이 진학함으로써 더욱더 학업에 전념할수도 있고, 진학후 다른 학교로의 전학도 어렵지 않으므로 기회는 아주 많다.
대학 진학은 아주 개인적인 일이다. 자녀마다 다른 재능과 특기, 흥미가 있다. 그 숨은 재능과 진학 흥미도에 따라 부모가 뒤에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 때 더더욱 자녀들의 미래가 빛날 수 있다. (제공:D.K.S. Learning Center. 410-461-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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