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일씨 단독 출마 확정
▶ 김철만씨 부회장 후보로 등록
제27대 한인회장 선거에 김혜일 前메릴랜드여성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김혜일 후보는 28일 오후 시내 한인회관에서 러닝메이트인 김철만 전한인회부회장과 함께 유옥현 선관위원장에게 공탁금 1만달러와 448명의 추천인 서명부등 등록서류를 접수시켰다.
이날 오후 5시 등록마감시한까지 김 후보만이 등록, 이번 선거는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단일후보에 대한 출석과반수의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하게된다.
김 후보는 "선거가 경선으로 치뤄지지 않아 불필요한 과열경쟁을 하지 않게돼 다행"이라면서 "총회에 동포들이 많이 참석, 한인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곧 임원진을 구성, 오는 9월 열리는 코리언 훼스티벌 준비를 비롯 한인회 기존사업을 검토, 우선적으로 장기적 준비가 필요한 사업부터 착수할 것"이라며 "한인회 운영기금을 한인사회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기업들로부터 후원받거나 노인·장애자 프로그램등 정부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다 많은 한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에서 무상으로 기증한 한인회관용 건물에 대해 "한인들의 시에 대한 기여로 인한 시의 선물이므로 반납한다하더라도 동등한 대가를 받아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반납절차등 진행상황을 확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순 한인회장은 총회때 신임회장 당선이 확정되면,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회장은 공약으로 ▲전임회장들의 사업 계승발전 ▲시민권시험 무료강의 지원 및 선거참여 캠페인 ▲지역별 한인회 육성 및 메릴랜드한인연합회 결성 ▲청소년 행사 추진 및 지원 ▲노인복지사업 ▲한인인권보호 상설기구 운영 ▲장애인 복지사업 ▲민족 정신 및 문화 계승발전 사업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62)는 현재 회계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업인협회 이사, 한인회부회장, 시장자문위원, 한글학교 이사, 평통자문위원, 한인노인센터 이사, 여성회장 등을 역임했다.
러닝메이트인 김철만(44) 前한인회부회장은 융자업을 하고 있으며, 볼티모어해병동지회 부회장, 영남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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