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인적인 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마침 중국대륙에서 불어온 황사로 인하여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애틀랜타의 꽃가루 엘러지를 피해서
갔는데 그보다도 더 심한
황사를 만났으니.....
요즈음 한국에는 황사로 인하여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질 정도이니... 공장들도 문을
닫고...
비행기가 뜨지를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나가 보니 온천지가 노랗게
물들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렇게 황사가 심한것은 처음 보는 일이다.
오죽하면 한국정부에서 중국정부에 황하강 유역에
황폐화를 막기위해
나무 심는 일에 국가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간의 자연파괴로 인하여 입는 피해는 가히 세계적이다.
이 황사가 태평양을 건너 샌프란시스코까지 간다니
말이다.
제일 인접한 한국이 피해를 많이 입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 황하강 유역의 사막화와 도시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땅이 인간에게 복수라도 하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와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정도로 심한 호흡곤란과 피부질환,
눈병...등등...
인간은 항상 자연의 정직함에 대하여 무관심하다가 사고가
나면
아차하는 습성을 가졌다.
황사가 얼마나 심각하면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뉴스에서는 연일 황사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있다.
이렇게 땅이 황폐해지기 전에 우리는 좀 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다.
요즈음 황사는 대기에 퍼져있는 중금속, 화학 물질까지
겹쳐서
건강에 더 큰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더 많은 피해를 입기전에 방지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피어난 벚꽃은 우리의 마음을
좀더
화사하게 해 주었다.
일본의 국화인 벚꽃이 한국땅 여기저기에 만발한 것을
보고
밉기만한 일본이 그래도 고맙게 느껴진 것은 중국에서
불어닥친 황사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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