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지역사회 자력개발위해 마련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디렉터 김완)가 한인 지역사회의 자력개발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이 2000년 7월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현재까지 1,000여건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은 대부분 한인들이 잘 모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많은 한인들이 이용할 것으로 나타나 보다 활성화 될 경우 한인사회의 중요한 소셜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사이몬 리(한국명 성민)씨는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나 뉴욕같은 한인사회와는 달리 넓은 지역에 퍼져 사는 한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위해 센터를 찾지 못하는 베이지역의 상황에 맞추기 위해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97년 당시 디렉터이던 김우근씨에 의해 탄생되어 준비기간과 참여단체 모집을 거쳐 2000년 7월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지역에 참여 교회나 사찰, 에이전시를 통해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안내를 자원봉사자가 대신 해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들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시민권 신청, 영주권 갱신, 초청이민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소셜 시큐리티 신청, 웰페어 신청등 다양하다.
이성민씨는 "과거에는 콩코드에 사는 한인노인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버스와 바트등을 갈아타고 왕복 4시간을 허비해야 했으나 이제는 참여기관중 하나인 콘트라 코스타 한인장로교회로 연락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참여기관으로는 성당과 사찰, 교회 및 노인회등으로 알라메다 카운티 8개,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4개,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3개, 마린 카운티 1개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과 새로 이민온 한인 및 저소득층을 상대로 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주거지 인근 참여기관이나 프로그램 제공에 관한 문의는 (510) 547- 2662(이성민, 한수연).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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