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행정부에 고위공직자로 임명된 한인등 아태계는 총 57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저녁 로슬린 소재 차이나 가든 식당에서 열린 아태계 공직자 초청 축하 만찬에서 노만 미네타 교통부 장관은 "지금까지 57명의 아태계 공직자가 부시행정부에 임명된 것은 미 행정부 사상 최대의 아태계 진출인 동시에 아태계가 정치권에서 소외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문흥택)를 비롯 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윤유식), 버지니아한인민주당(회장 서진호), 미주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워싱턴(회장 박윤수), 한미여성재단(준 윤) 등 다수의 한인단체들이 참석, 아태계 임명직 공직자들을 축하하고 아태계 인사들과 친목을 도모했다.
부시행정부에서 고위공직에 임명받은 한인은 전신애 노동부 여성실장, 존 유 법무부 부차관보, 메리 최 상무부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국 시니어 어드바이저, 진교륜 평화봉사단 사업계획 및 정책심의국장, 대통령 아태자문위원인 이준구, 박선근, 미셸 박 스틸씨 등이다.
정세권 아태시민협의회(APAHC) 고문은 "다수의 한인들이 부시행정부에 진출하고 다수의 한인단체 및 한인들이 아태계 모임에 참석한 것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아태시민협의회, 전국아태 공화당위원회, 아태계 여러 단체와 워싱턴한인연합회 등의 공동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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