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 임마누엘 침례교회와 부흥교회 주일 첫 연합예배
새크라멘토 지역의 두 한인교회가 주일 대예배를 연합으로 드려 교회간의 화합과 단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4일 임마누엘침례교회(담임 노융부 목사)의 낮 1시 대예배에 부흥교회(담임 나순규 목사)의 교인들이 참석하여 연합예배를 드렸다. 또한 영어권의 2세들과 미국인 기독교인들이 상당수 참가, 미첼 애스베리(부흥교회 청소년부 디렉터)씨의 통역을 리시버로 들으며 예배에 동참했다.
노융부 목사의 사회와 기도, 나순규 목사의 찬양인도와 말씀 선포와 양 교회 연합 성가대의 성가로 연함 예배의 의의를 다졌다. 노 목사는 기도를 통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을 기뻐하시는(시편 133편 1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합예배를 산재사로 받아주시기를 바라며 양 교회간에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말씀 선포에서 나 목사는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것은 예수님 때문이다. 그분은 우리의 고난을 대신 지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하셨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진정한 의미는 영광이나 화려한 것이 아니라 고난의 때에도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예배를 마친 후 양 교회의 교인들은 식사와 다과를 함께 나누며 친교 시간을 가졌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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