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아시아나 내달 1일 부터 3.2% 인상
내달 1일부터 본국에서 출발하는 미주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요금이 평균 3.2% 인상된다.
그러나 미주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의 경우 가격인상은 없다.
본국 건설교통부는 "9.11 테러이후 국적항공사 미주노선이 7%의 수송수요 감소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4월 1일부터 개인요금을 2~5%, 미동부지역을 제외한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을 6%, 캐나다 단체요금을 2~3%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 LA, 앵커리지행 요금은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의 경우 현행 351만800원에서 371만 800원으로 20만원이 오른다.
이코노미클래스 6개월 개인요금은 163만9,800원에서 168만 4,900원으로, 3개월 개인요금은 148만5,300원에서 153만 400원으로, 유학생 및 이민자 편도운임은 70만 2,300원에서 72만 2,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미 동부지역은 뉴욕, 워싱턴, 시카고등은 이코노미클래스 6개월 운임과 3개월 운임이 201만 700원, 185만 6,200원으로 4만5,000원씩 오르며 유학생과 이민자의 편도운임도 88만 4,000원에서 90만 9,400원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4월 1일 이전에 발권한 티켓에 대해서는 기존요금이 적용된다.
강영일 국제항공협력관은 "일본과 중국, 유럽에 대해서도 항공사들의 요금 인상요청이 있었으나 월드컵을 앞두고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점등을 고려, 요금인상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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