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이 인류의 소망 예수 부활의 소식을 알리는 행사들을 이번 주말 일제히 갖는다.
십자가의 죽음을 이겨내고 영광의 몸으로 다시 사신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이날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인량 목사)는 매년 DC내 토마스 제퍼슨 광장에서 가져온 연합예배 행사를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부활주일인 31일 새벽 6시 한인 크리스천들은 이 자리에서 예수 부활의 기쁨이 한인사회와 온세상에 전파되도록 기도하며 임종길 목사(워싱턴제일교회)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한인교회 목사 사모들로 구성된 ‘예사모성가합창단’이 찬양 순서를 맡는다.(문의:301-345-1418)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종규 목사) 주최로 31일 새벽 6시 4개의 지역에서 연합예배를 동시에 갖는다.
장소는 볼티모어교회, 벧엘교회, 영광장로교회, 큰무리교회.(문의:410-923-0108) 또 리치몬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수 목사)는 같은 날 새벽 6시 주예수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열며 메시지는 어윤호 목사가 전한다.(문의:804-754-7994)
그리고 워싱턴 감리교회, 휄로쉽교회 등 대다수의 개신교회에서는 부활주일을 앞둔 일주일간 특별 고난주간 새벽집회를 마련, 성도들의 영적 각성을 돕고 있다.
한편 워싱턴 지역 각 한인천주교회에서도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를 오는 28일(목)부터 부활절 주일인 31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볼티모어한인천주교회, 알링턴한인천주교회, 워싱턴한인천주교회, 포토맥한인천주교회 등 천주교회들은 28일 저녁 성목요일 주님의 만찬을 가지며 29일은 성금요일 수난 예절을, 30일은 부활성야미사를, 그리고 31일은 대축일 미사로 예수 부활의 소식을 세상에 알린다.
예수 부활의 기쁨을 축하하는 공연도 줄을 잇고 있다. 우선 벧엘교회는 고난주간 및 부활절을 기념하는 다수의 특별집회를 마련하고 있다.
27일(수) 오후 8시에는 이영식 선교사 초청 모노드라마 ‘녹슨 세개의 못’이 공연되며 29일(그) 오후 8시와 31일(일) 오후 4시에는 ‘빌라도의 고백’이 선보인다. 또 31일 저녁 7시30분에는 부활절 찬양 및 간증 뮤지컬 ‘알렐루야’ 공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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