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한국의 성악가 신영옥씨가 워싱턴 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 발로 인 마스케라’ 에 출연한다.
워싱턴 오페라단은 케네디 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는 30일과 4월 2, 5, 8, 11, 14, 17, 20일 등 총 8회 공연을 가지며 신씨는 이 작품에서 ‘오스카’역을 맡는다.
상류층 인간들의 욕망과 우정, 살인과 배반이 뒤석인 혼란한 사회상을 희극과 비극, 빛과 어두움이 조화된 뮤지컬로 승화된 이 작품은 베르디만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오페라라는 평을 듣고 있다.
테너 마르첼로 지오다니(로미오와 줄리엣), 후랭코 화리나가 정열적인 리카르도 역을 맡으며 이네스 살라자르, 오드리 스토틀러가 순진한 아밀리아역을 노래한다. 또 레나토 역에는 스티븐 퍄트니코와 루이스 오테이가, 울리카 역에는 엘레나 자렘바 등이 나서며 지휘는 유진 콘, 워싱턴 오페라 단장 플래시도 도밍고 등이 맡는다.
신영옥씨는 이번 공연외에도 ‘렐리서 다모르’에서 아디나역을, ‘리골레토’에서 길다역 등을 맡으면서 워싱턴 오페라단의 작품에 자주 출연한 바 있다. ▲티켓 문의:(202)295-24 00, 1-800-876-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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