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개스값이 기록적인 상승을 한 것으로 나타나 개스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을 앞두고 운전자들이 차량유지비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22일 전국 개스 평균값(레귤러와 프리미엄 구분없이 세금포함)은 갤런당 1달러 38센트로 2주전인 지난 8일보다 14.36센트가 올랐다.
이같은 증가는 50여년전 조사를 시작한 이후 2주간 증가로는 최고를 기록했으며 2번째로 증가폭이 컸던 것은 2001년 4월 2주로 2주동안 갤런당 12.69센트가 상승한 것이었다.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런드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이같은 상승요인에는 여러 가지 있다고 밝혔다. 세계석유기구(OPEC)은 오는 6월까지 원유감산을 유지하기로 함에따라 원유값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또 미국내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정유소들의 비축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11일 이후 내려갔던 개스값은 미국경제가 회복되면서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9일의 갤런당 1달러 56센트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1년전보다도 갤런당 9센트가 낮다.
지난 22일 기준 개스 종류에 따른 전국평균 갤런당 개스값은 레귤러가 1달러 44센트, 중간급인 1달러 44센트, 프리미엄이 1달러 53센트였다.
베이지역의 개스값은 이같은 전국 평균가를 훨씬 상회하고 있어 레귤러가 갤런당 1달러 50센트를 넘고 있다.
홍 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