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내 소규모 학교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취도가 다른 주에 비해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탠포드대에서 지난주에 열린 연례 교육학과 강좌에서는 이같은 소규모 학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제안들이 봇물처럼 제기됐다.
소규모 학교 운동을 펼치고 있는 린다 달링 해먼드 교수는 "지난 100년간 가주에서는 웨어하우스같은 대형 학교를 세우고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학교 시스템으로 인해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도 발견되지 못하거나 해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소규모 학교 운동은 이같은 대형학교의 문제점을 없애고 현재 전체 학생의 25% 정도만을 대학진학에 필요한 교육을 시키는 것에서 벗어나 300~600명 정도의 소규모 학교를 통해 전체 학생의 70%이상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은 소규모 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이 공평한 기회를 부여받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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