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 한미노인봉사회윈 및 오크 센터 타워 노인 아파트 주민들
노상 강도로부터 잇따라 피해를 당하고 있는 오클랜드지역 한인노인들이 경찰의 순찰강화와 버스 노선 연장등 오클랜드시당국에 안전 강화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의 양성덕 회장은 "노약자들이 3월들어 5번이나 백주에 노상강도를 당하는등 불안하여 살수 없다"면서 "노인회원과 아파트주민들이 연대 서명하여 시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회장은 흑인 두명으로부터 지난 16일 머리를 집단 폭행 당한 이종민씨(71)의 경우 의식불명으로 구급차에 실려가 아직까지 입원 치료를 받는등 노인들의 생명에까지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베이 노인회원들과 옥 센터 타워(Oak Center Tower) 노인아파트(1515 Market St, Oakland)주민들은 23일부터 서명 작업에 들어갔는데 이날 하루동안 100여명이 서명을 마쳤다. 이들 노인들은 탄원서에서 ▲현재 시청앞까지만 운행하고 있는 82번 버스 노선을 옥 센터 아파트앞까지 연장 운행하여 줄 것 ▲ 주중에는 물론 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있는 토요일과 일요일등 주말에 경찰의 아파트 주변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또 노인들이 걸어서 많이 통행하고 있는 14가 스트릿과 마켓 스트릿이 만나는 지점에 감시 카메라 설치도 요구하고 있다. 노인회에서는 서명작업이 완료 될 경우 알렉스 한 노인봉사회 이사장과 박순근 상항지역 한인회 이사장등과 함께 오클랜드 시청을 방문, 제리 브라운 시장에게 직접 탄원서를 전달 할 계획으로 있다.
올들어 연이어 노상강도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옥 센터 타워 아파트는 11층 건물로 노인 2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한인노인들이 80여세대 거주하고 있다.
올들어 부쩍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노상강도사건은 흑인 2-3명이 주택가에 숨어 있다가 주로 혼자 걸어가는 노인들에게 폭행을 가한후 금품과 핸드백 등을 강탈해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
손수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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