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68세의 김종순 씨 19일 산책나갔다가 소식 끊겨
저녁 산책을 나갔던 한인 할아버지가 실종돼 산호세 경찰국이 실종전단을 제작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실종된 사람은 올해 68세의 김종순씨로 지난 19일 오후 5시경 웨스트 산호세 리젠시 놀 드라이브(Regency Knoll Drive) 1000 블락에 위치한 집에서 산책을 나간 후 소식이 끊어져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김씨는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고 실종당시 신분증이나 현금도 소지하지 않고 있었다. 김씨는 또 미국에 온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종됐으며 지역 지리에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 경찰국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김씨가 위험한 상태일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씨의 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산호세에 사는 딸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서 왔다. 가족들은 산책을 원하는 김씨를 위해 집주변을 안내했었으나 이날 산책을 나간 후 실종된 것이다.
김씨는 5피트 4인치의 키에 몸무게는 135파운드 정도이다. 머리색깔은 검은색이며 갈색 눈동자를 갖고 있다.
김씨는 실종당시 블루진 청자켓과 초록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산호세 경찰국은 김씨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408) 277- 4786.(산호세 경찰국 실종자 유니트)나 911으로 하면 된다. 김씨의 케이스 번호는 02-079-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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