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스카웃 캠프에서 봄방학을 알차게 보내세요."

걸 스카웃 워싱턴 지역 본부에서는 다음 주로 다가 온 봄방학을 맞아 메릴랜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봄방학 캠프’를 개최한다.

베데스다에 소재한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아침 10시-낮 3시에 열리는 봄방학 캠프는 ‘ 글로벌 세대의 문화적인 자각(Cultural Awareness for the Global Generation)’의 주제아래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의 다양한 문화가 커리큘럼으로 마련돼 있다.

대상은 킨더가든 학생부터 8학년생까지에 한하며 걸 스카웃 단원이 아닌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걸 스카웃 워싱턴 지역 본부 소수계 담당 전문가 구연화씨는 “이번 봄방학 캠프는 다민족,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 주류사회 진출에 필요한 사회성과 협동심, 리더십 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학생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캠프 첫째날은 ‘유러피언 데이’로 테이블 에티켓, 소녀들의 피부관리, 공중위생, 복장 예절, 연설 발표, 감사카드 쓰기, 전화 매너 등 소녀들의 사회생활을 지도한다.

’라틴 아메리칸 데이’인 둘째 날은 스페니쉬의 역사와 예술, 공작, 무용, 음악 등의 커리큘럼 아래 남미의 문화를 배운다.

’아시안 데이’인 세 번째 날은 한국전통무용, 일본의 녹차와 다도(茶道), 중국의 붓글씨 등을 주요 내용으로 극동 지역 국가의 역사와 전통을 학습한다.

마지막날은 월드 훼스티벌로 세계 각국의 음악, 싱얼롱,예술, 패션 쇼, 댄스 등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돕고 우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참가비는 10달러(1인당). ▲장소:7009 Wilson Lane., Bethesda, MD. ▲문의:(202)237-1670 ext.293 비비안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