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이북도민회는 19일 강서면옥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오광동 워싱턴 황해도민회장(70, 사진)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모국방문등의 안건을 토의했다.
황해도민회, 평안도민회, 함경도민회 등 워싱턴 지역 이북도민회 회장들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황해도민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오광동 회장을 김태섭 전 황해도민회장 후임으로 이북도민회 회장에 선출했다.
또 오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해외이북동포 고국방문단 회의에 참석할 워싱턴 지역 인원 배정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의 북한 출신 동포 200명이 초청되는 이 행사에 워싱턴 지역에서는 17명이 참석하게 된다.
오광동 신임 이북도민회장은 "한국의 이북도민회와 연계해 워싱턴 지역 이북도민회가 활성화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고령화되고 있는 1세들 외에 1.5세와 2세들의 도민회 참여를 적극 권장해 자연스럽게 도민회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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