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한인학생이 아시안계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맥도날드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맥도날드 사회봉사상’은 매년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워싱턴 지역 아시안계 학생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는 등 교내외에서 리더쉽을 발휘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선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으로 올해는 총 15명이 선정됐다.
한인 학생은 임유미(웨스트 스프링필드고), 박선희(셴틸리고), 마재훈(로버트 E. 리 고), 예유미(토마스 제퍼슨) 등이며 중국계 학생 5명, 베트남계 2명, 필리핀, 대만, 태국, 인도계 등이 각 한 명이었다. 학교별로는 몽고메리 블레어 고등학교가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가장 많았다.
수상자들은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수상식은 26일(화) 워싱턴 DC내 로날드 레이건 인터내셔널 무역센터에서 열린다.
패스트푸드 체인을 직접 운영하면서 1회 ‘맥도날드 사회봉사상’부터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이경부씨는 "이 상은 맥도날드가 워싱턴 일원 아태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좋은 예"라며 "맥도날드는 청소년들 외에도 다수 아태계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아태계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봉사에 앞장서는 우수한 학생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은 워싱턴 지역에 소재한 단체나 기관의 추천과 250자 분량의 에세이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1,000달러의 장학금은 수상자들이 대학 진학시 등록금으로 지원된다. 또 수상자들을 추천한 단체도 코카콜라의 후원으로 각 200달러의 지원금을 받게된다.
맥도날드는 121개국에 총 3만여개의 체인이 있으며 매일 평균 4,500만명이 이 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지역에는 현재 약 340개의 맥도날드 식당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