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A에서 열린 배심원 평결에서 자신이 기르던 개가 샌프란시스코의 같은 아파트 에 사는 이웃을 물어 죽인 개주인에게 ‘2급 살인죄’ 평결이 내려져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평소에도 이웃에게 위험한 존재였던 개를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주인에게 형사적 책임이 있다"며 평결 결과에 동의하는 모습들. 반대로 일부 개를 기르는 사람들은 "개가 죽인 것을 가지고 주인에게 살인죄를 물은 것은 가혹한 처사"라고 볼멘 소리를 하는 모습.

○…재판 결과를 본 한 한인은 "사람의 목숨을 개와 비교할 수 있겠느냐"면서 "개는 결국 주인을 닮는 것인데 사건을 저지른 개와 주인의 눈이 비슷하게 섬뜩하다"고 색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 지난 20일 수퍼로토 잭팟이 8,900만달러로 치솟으면서 한인들이 로토 구입 열풍이 다시 몰아닥쳤는데.

○… 이같은 로토 구입열풍은 잭팟 티켓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인운영 업소에서 나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 지난해 조상미씨가 잭팟에 당첨되면서 많은 한인들이 "나도 어쩌면 당첨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으로 로토를 구입해 왔는데 이번에 또 가까운 곳에서 한인이 잭팟 티켓을 판매해 이같은 생각을 더욱 굳게 해주고 있어.

○… 한 한인은 "예전에는 로토당첨은 나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했는데 벌써 북가주에서 한인이 2명 잭팟에 당첨되고 한인운영 가게에서 많이 잭팟 티켓이 판매되는 것을 보며 로토구입을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