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인 토마스 대슐 상원의원(민주-사우스다코다, 사진)이 워싱턴 D.C.가 추진하고 있는 통근자 소득세 부과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슐 총무는 엘리너 홈스 노턴 워싱턴 D.C. 연방하원대표와 앤소니 윌리엄스 워싱턴 D.C. 시장이 제안한 통근자 소득세 부과안이 “D.C.에서 일하지만 소득세는 거주지인 다른 주에 납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제안이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D.C.의 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근자 소득세 부과안은 워싱턴 D.C.에서 일하지만 인근 주에 거주해 D.C.가 아닌 다른 주에 소득세를 납부하는 40여만 명의 통근자의 수입 중 2%를 D.C. 정부가 세금으로 부과하는 안이다. 이 안은 납세자들의 반발을 고려, 연방 소득세에서 같은 액수를 감면해 실제 납세자의 추가 세금 부담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D.C. 정부는 이 안이 통과되면 연간 4억달러 정도의 소득세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D 몽고메리카운티 부동산 등기이전세 인상안 상정
몽고메리 카운티가 부족한 교육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 등기이전세를 2배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카운티 의회 마이클 수빈 의원(민주-광역구)은 현재 부동산 매매액의 0.44%를 부과하는 등기이전세를 0.9%로 인상하는 안을 카운티 의회에 제출했다. 부동산 등기 이전세는 부동산 매매나 재융자를 받았을 경우 카운티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법안을 제출한 수빈 의원은 저소득층의 추가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유자가 거주하는 부동산의 경우 11만5,000달러까지는 등기이전세를 면제하는 단서 조항도 삽입했다.
이 법안에 대해 더글러스 던컨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명확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VA 프린스윌리엄 카운티 내년도 교육예산 확정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4억6,790만달러에 달하는 2002-2003년도 교육 예산을 확정했다. 13.2%가 증액된 이 예산안은 교사들에 대한 봉급 인상, 학교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교육 예산이 대폭 증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추가 부담을 없다고 밝히고, 오히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기 활성화로 부동산세가 7%로 낮춰지는 등 세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다음 학기 등록 학생이 현 학기보다 3,000여명 이상 늘어난 6만여명에 달할 것이라며 교육 예산의 대폭 증액이 불가피하고 덧붙였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사들의 초봉(대학 졸업자)은 종전 3만3,115달러에서 3만4,423 달러로 7.1%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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