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기도와 사랑의 가교를 건설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워싱턴지역 한인교회들과 흑인교회를 자매결연으로 연결하고 기도와 협력을 통해 DC 복음화에 힘쓴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여리고 커넥션’ 준비 및 한흑 교역자 친선 모임이 19일 워싱턴브니엘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은상기 목사(워싱턴브니엘장로교회), 양성연 목사(버지니아안디옥교회) 등 한인목사들과 코린시아 분 박사(‘국가를 위한 기도의날’ 의장) 등 흑인교계 지도자들은 “오해와 갈등을 씻고 크리스천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은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라는데 생각을 같이하고 한흑간 선교 동역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분 박사는 “20여년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말은 전혀 통하지 않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한국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며 “한흑간 언어와 문화의 담도 은혜로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양성연 목사는 “이 일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이해해야 하는 일임을 깨달았다”며 이 사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흑 목사들은 이날 ‘여리고 커넥션’을 두달후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 모임을 더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 모임에는 20여명의 흑인 목사들과 한인교계에서 손형식 목사(필그림 교회), 최용우 목사(순복음제일교회), 김석우 목사(순복음), 정명섭 목사(영생장로교회),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이 참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