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여성단체들이 장애아동과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 부쳤다.
시카고 한인 여성회(회장 구광자)와 나라사랑 어머니회 시카고 지회(회장 심정열)는 공동으로 4월13일 글렌뷰소재 그레이스 교회(900 Milwaukee Ave.)에서 장애아동 및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각종 먹거리를 비롯, 가재도구 및 생활용품, 그릇류를 판매할 예정인 이번 바자회와 관련 심정열 회장과 구광자 여성회장은 20일 본보를 방문, “지난 해 911사태이후 경제사정이 어려워졌지만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한인 여성들이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해 11월부터 이번 바자를 계획해왔다”며 “두 단체가 같은 계획을 갖고 있어 함께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심 회장은 또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집에 쌓아둔 물건이나 의류등을 도네이션하거나 자원봉사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광자 여성회장은 “이번 바자 및 야드 세일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한인 장애자 아이들과 특수학교 및 한국과 시카고 지역의 결식아동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며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회와 나라사랑 어머니회에서는 바자회에 앞서 4월4일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도시락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바자회와 도시락 판매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708-301-0912, 847-295-3145로 연락하면 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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