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등을 잇는 파크웨이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공청회에서 북버지니아 지역 주민들은 이 도로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 귀추가 주목된다.
버지니아주 교통국은 공사비 4천5백만달러를 들여 앞으로 2년반동안 세 카운티를 연결하는 파크웨이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19일 공청회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파크웨이는 루트 234번에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를 지나는 서들리 로드로 연결되고 북쪽으로 라우든 카운티의 브래덕 로드까지 이어진다.
교통국이 건설하는 파크웨이는 세 카운티가 자체적으로 추진중이던 도로 건설 계획을 포함하게 되는데 훼어팩스 카운티는 1994년부터 파크웨이 건설 공사를 추진중이었다.
그러나 공청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은 파크웨이가 교통량을 다른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외에는 주민들에게 어떤 실제적인 유익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또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 말고도 다른 공사들이 많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종합적인 건설계획이 확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통국 관리들은 "이러한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있다’며 "파크웨이외에 웨스턴 트랜스포테이션 코리더, 루트 28, 66번 고속도로, 매나세스 내셔널 배틀필드 파크 등의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도 접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20일에도 라우든 카운티내 아콜라 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21일에는 매나세스 스톤 월 잭슨 고등학교에서 5시부터 열린다.
한편 알렉산드리아 마운트 버논 초등학교에서는 19일 루트 1에 익스프레스 버스 레인, 버스 정류장 설치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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