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의 유명한 음식 비평가이자 방송인인 날시 데이비드씨의 아들인 대니얼 데이비드는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44만 4,000달러에 달하는 공중전화 사기혐의로 연방정부에 의해 기소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니얼과 그의 친구 스캇 니스벳씨는 지난 98년 23개 공중전화 선을 리스받아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무실로 끌어들여 자동으로 수천통의 800번 무료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통화로 인해 장거리 전화회사로부터 한통당 24센트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99년 가상의 이름으로 장거리 전화회사로부터 44만 4,000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같인 한통당 24센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800번 무료전화를 개설한 비즈니스가 걸려온 전화요금을 전화회사에 지불하면 전화회사는 이 요금중 일부를 공중전화 선을 리스한 사람에게 지불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니얼 데이비드씨는 현재 7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대니얼의 변호인은 대니얼의 이같은 행위는 적법하게 이루어 졌으며 잘못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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