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을 앞둔 한인 학생들에게 동부 명문대에 관한 정보 체득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디오 서울과 KTAN-TV가 아주관광의 후원을 얻어 마련하는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단’ 1, 2진이 이 달말 출발한다.
지난 해 50여명의 학생들을 인솔해 대학탐방을 다녀온 하워드 권 전 ABC교육구 교육위원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말로만 듣던 명문대들을 직접 둘러본 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랬다.
2002년도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단 1진은 오는 23일, 2진은 30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각각 LA를 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봄방학을 이용, 7박8일간 탐방여행을 하고 돌아온 애브라함 문(13·그라나다 힐스)군은 "세계 최고의 명문대를 직접 눈으로 보니 각 캠퍼스마다 분위기가 무척 새롭고 다양했었다"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꼭 아이비리그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그라나다 힐스에 있는 로버트 프로스트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문군은 "아이비리그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SAT 등 학업성적은 물론이고 과외활동에도 충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323)935-0606 라디오 서울, (323)964-0101 KTAN-TV
<김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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