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예술단 부재로 연극문화 예술에 갈증을 겪어온 한인사회에 가칭 선교극단 ‘새벽’이 4월9일 창립된다.
선교극단은 후원 이사회 인선 완료와 교육 훈련과 프로그램을 맡을 전·현직 전문인들을 확보하고 한인사회에 산재해 있는 인재발굴로 재능을 육성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총무에 김회연목사, 기획에 이근복씨가 맡게 되는 ‘새벽’은 현재 이사진과 스탭진등 50여명을 구성하고 19일 하오7시 미주 기독교 TV 방송에서 비공식 준비모임을 가진후 26일 공식 준비모임을 갖는다.
CBS 성우출신인 이근복씨는 “수년간 교회내에서 연극을 통한 예술선교에 관여해 오다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고 전하고 전문 디렉터 양성으로 그들이 속한 각교회와 지역사회에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회연목사는 “아트인스티튜트에 재학중인 한인 1.5세의 영화 작품을 접하고 저렴한 비용에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가능성을 타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고 시카고에 예술 창작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길 바란다고 했다. 선교 극단은 개교회의 성극팀, 연극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단기교육, 특별훈련등으로 드라마, 뮤지컬, 연극, 영상분야등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 예술 문화에 걸맞는 교회문화가 발달돼야 젊은이들을 교회에 흡수 시킬수 있다”고 말한 이근복씨는 교회내 자체 공연, 정기공연, 미주순회 공연, 방송 드라마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극단 가입은 초보자도 가능하며 관심있는 교회나 후원자, 재능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773)520-2962, (773)202-1191
김흥균기자 h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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