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노인복지센터가 16일 쉐라톤 케이트웨이 수이트 오헤어에서 연례 기금 모금파티를 개최했다.
줄리아나 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파티에는 130여명이 참석, 1만8천여달러가 회관건립기금으로 확보됐다.
이정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4년간 연장자의 변해가는 다양한 필요들을 충족시키기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고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3년내 자체 회관을 확보하기 위해 15만달러의 기금이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은 “1976년부터 한인들이 로렌스가를 개발하기 시작, 지금과 같은 샤핑거리로 만들었다”고 한인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켓지길에 있는 노인복지센터 본관이 39지구 개발에 좋은 영향을 주고있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관기금마련위원회의 김길중씨를 비롯, 랭캐스터 헬스그룹의 조주혜, 세탁협회(회장 강성도)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9만달러의 예산으로 실시되고 있는 홈케어 프로그램이 홍보 비디오로 소개됐다. 공식행사에 이어 2부행사에서는 첼로 솔로연주, 독창, 싱얼롱 등이 진행됐다.
한편 2001 회계연도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복지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연장자 298명의 시민권 취득을 도왔으며 43명의 가사보조원들이 2천5백여명의 연장자들에게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노인복지센터는 760여명의 연장자들에게 헬스 서비스를, 2백여명에게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4천여명의 연장자들에게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