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100주년기념 클로드 최 초청 음악회
화사한 봄의 훈풍과 함께 낭만적이며 우수어린 클래식 키타의 선율이 우리 곁에 다가온다. 클래식과 팝 음악을 접목시킨 클래시컬 팝 장르에서 맹활약중인 캐나다 거주 저명 클래식 기타리스트 클로드 최 초청 음악회가 28일(목) 저녁 7시 한국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문화홍보원과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회장 윤삼균)가 매달 개최하고 있는 작은 음악회의 하나로 내년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것.
’새 세기로의 모험(Odyssey to New Century)’을 주제로 한 음악회에서 최씨는 빌라 로보스의 ‘프렐루드 넘버 1’과 타레가의 ‘아람브라 궁전의 추억’ ‘Caprocho Arabe’, 스페인 전통곡인 ‘로망스’ ‘말라게냐’, 한국가곡 ‘바우고개’등과 함께 자작곡 ‘사랑은 단지 꿈’ ‘A Misty Day In Hope’을 뛰어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연주한다.
연주자이며 작곡자, 지휘자, 로 활약해 온 최씨는 스페인과 불란서 등 유럽에서 공부한 음악을 정통 클래식에 접목시켜 기품있는 낭만과 현대적인 감각이 넘치는 로맨틱하며 우수(憂愁)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욕 방송국은 " 클로드 최의 음악은 고고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채워주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공허한 정신과 가슴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채워준다"고 평한 바 있다.
15세 때부터 본격적인 음악수업을 시작한 그는 얼마 전 종영된 한국 TV드라마 ‘수호천사’와 ‘호텔리어’, 영화 ‘랩소디’의 주제가 작곡을 맡아 주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토론토 로야톰슨 홀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토론토 공연에 찬조 출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조수미씨의 올해 공연과 2003년 공연의 차기음반 작곡과 더불어 북미 15개 도시 순회공연의 디렉터겸 연주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 그는 작곡연주 음반 ‘밀레니엄 로망스’, ‘로맨틱 기타’등 20여장의 음반을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전야제 행사 음악과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도 준비중이다.
음악회의 입장료는 없으나 반드시 사전예약을 요한다.
▲장소:2370 Massachu setts Ave, NW, washington, D.C.
▲문의(202)797-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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