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지역 정치인 돕기에 적극 나섰다.
스티븐 실버맨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의장 재선후원회(공동 위원장 손순희, 김경애)는 17일 저녁 락빌 소재 삼우정에서 모금 만찬회를 갖고, 몽고메리 카운티 광역(At Large)의원에 재 출마하는 실버맨 의장에게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손순희, 김경애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을 준 실버맨 의장(민주)의 재선을 돕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실버맨 의장을 재 선출하는데 한인들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실버맨은 의장 취임식에서도 우리 한인회와 함께 일하겠다고 말한 우리 한인들의 진정한 친구"라며 "최근에는 한인회의 카운티내 부지사용과 관련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맨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커뮤니티와의 진정한 관계는 커뮤니티 지도자들과의 협조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카운티와 한인회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인들이 컴퓨터·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경우 워싱턴한인세탁협회장, 김영근 애난데일한상연회장, 신현웅 시민연맹USA 전국의장, 이의재 영남향우회장, 이상배 충청향우회장, 준윤 한미여성재단회장, 엄덕수 조선족동포총연합회 임시회장, 김진희 변호사 등 다수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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