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지역민주평통협의회(회장 이정순)는 오는 5월 25일 헤이워드 스카이 웨스트 골프코스에서 ‘제1회 민주평통 기금조성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동협의회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평통사무처에서 조성하는 통일기금에 보태고, 오는 6월 9일 열리는 통일음악회의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정순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골프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평통 수석부의장 트로피를 전달하려고 협의중"이라면서 "기금을 조성하는 목적과 함께 위원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골프대회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김영호 준비위원장은 "이번대회를 통해 5,000달러 정도의 기금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기금은 통일과 관련된 모든 사업에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협의회내 운영분과위원회 김기택 위원장은 "앞으로 매년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오는 6월 9일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무료로 열리게 되는 통일 음악회를 위해 조성된 기금을 사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나 항공등의 후원으로 열리게 되며 참가비는 100달러, 정원은 100명이다. 대회는 캘러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골프공, 점심, 타월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415) 221- 7301(김영호 준비위원장).

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