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현 신임 시카고 체육회장은 “임기 중 무엇보다도 동포사회에 건강체육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03년 달라스에서 열릴 예정인 미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정현 회장과 정광호 신임 시카고 체육회 이사장은 13일 본보를 방문, 이 같이 밝히고 우선적으로 한인동포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볼링대회를 조만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현재 체육회소속으로 15개의 경기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경기단체를 중심으로 동포체육을 활성화시킬 것이며 체육회에서는 경기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체육회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틀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체전과 관련해서도 장 회장은 “지난 휴스턴 미주체전에서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시카고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계획”이라며 “체전 기금마련은 물론 유망 선수발굴에 중점을 두고 체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회장에 따르면 이미 육상, 테니스, 태권도, 씨름등에서 유망한 선수들을 일부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각 경기단체를 중심으로 선수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광호 신임 이사장도 향후 계획과 관련 “체육회 이사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끼며 장 회장과 집행부의 사업계획을 전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경기단체장들로 구성된 자연이사 15명을 포함 55명의 이사진들도 적극적이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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