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용 주택 330채 건설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볼티모어시 서부 샌드타운-윈체스터 지역에 저소득층을 위한 330채의 주택이 건설되거나 개조된다.
3년 예정으로 진행되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이 지역에는 900여채의 새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 재개발은 빈곤지역 재개발 사업의 전국적인 모델로 진행되고 있는데, 한 비영리단체에서 추진하는 200여채 신축의 2,500만달러 공사비중 절반을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에서 지원한다. 이와함께 다른 그룹에서는 주택 134채의 개조사업을 추진하며, 비용 670만달러의 대부분은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충당한다.
이들 두 그룹은 이 주택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팔고, 주택 매입을 위한 저리융자도 한다.
이번 건설은 주민들의 주택소유를 촉진시키고,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으로 꾸밈으로써 도심주거지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재개발이 시작된 이 지역은 시내 대표적 빈곤, 낙후지역으로 노스애비뉴-펜실베니아 애비뉴-프리몬트 애비뉴-라파엣 애비뉴-몬로 스트릿으로 둘러싸인 72개 블록이다. 정부는 신규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개조등을 통해 빈집을 없애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지역에는 800여채가 폐가로 방치돼 있다.
시 예산 심의위는 신축주택 건설 주대상지인 프레스버리 스트릿-로렌스 스트릿-케리 스트릿-몬로 스트릿으로 둘러싸인 15 블록을 134달러에, 414개의 공터 및 폐가를 414달러에 각각 이들 두 비영리 개발단체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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