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보험국.시경 합동, 사기용의자 30명 체포
뉴욕시가 자동차 보험 사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퀸즈 검찰청 리차드 브라운 검사장과 그레고리 세리오 뉴욕주 보험국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6개월 동안 뉴욕시 일대에서 벌인 뉴욕시경과 뉴욕주 보험국의 합동 수사로 현직 교사와 간호사 등이 포함된 보험 사기 용의자 3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 짜고 자동차를 도난 당한 것처럼 허위 조작해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용의자들은 3급 중절도와 보험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돼 최고 징역 15년형까지 가능하다.
브라운 검사장은 "최근 뉴욕시 메트로 일대에서 자동차 보험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미 지역에서 자동차 보험 사기로 손실을 입는 액수가 연간 23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브라운 검사장은 또 "보험 사기로 인한 추가 부담으로 뉴욕주 운전자들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보험국과 함께 차량 보험 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미보험사기수사국(NICB)에 따르면 보험사기는 미국 내에서 세금사기에 이은 2번째로 각 가정당 평균 200∼300달러가 부담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험사기 신고는 800-835-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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