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인협 총회, 강정호 선물거래소 이사장 참석
시카고 금융인 협회(회장 김병탁)는 12일 나일스 소재 쌍용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해의 활동결과와 금년 계획을 협의했다. 특히 이 날 열린 정기총회에는 강정호 한국 선물거래소 이사장 일행이 참석, 시카고지역 금융인들과 한국 선물거래의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강 이사장은 이 날 모임에서 “1999년 한국 선물거래소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후 전세계 32억 건의 거래 계약건중 4분의 1이 한국에서 거래될 정도로 한국 선물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이 한국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또한 “시카고가 금융선물의 본산인 만큼 많은 전문인들이 한국 경제와 선물거래소를 많이 도와주기를 바란다”며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학계, 외환, 은행, 증권, 선물등 다양한 금융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이 날 모임에서는 이 밖에도 한국과 미국의 경기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플로리다에서 열릴 예정인 선물거래소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강 이사장은 재무부 출신으로 코스닥 증권 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