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사장 유경란)은 일리노이주 예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11일 오후 마당집에서 선거 관련 포럼을 개최했다. 6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2000년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른 선거구 재조정, 선거하는 법 등에 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마당집의 이재구 사무총장은 “19일 있을 예비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신분증을 제시한후 투표용지를 발급받게 되는데 이 때 자신이 지지하고 싶은 정당을 선거관리위원회에게 밝혀야 한다”고 전하고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 또는 공화당 중 자신이 선택한 한 개의 당 후보들에게만 투표가 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선거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은 선거일로부터 5일전에 우편을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유권자가 선거장을 방문해서 투표할 경우에는 선거 3주전부터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부재자 투표 용지는 투표 마감시간 전까지 카운티내 투표소에 제출하면 된다”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선거구 재조정 관련, 아시안 아메리칸 인스티튜트의 튜엣 리 사무총장은 “선거구 재조정은 아태계가 연대, 정치력과 선거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지역 유권자의 50%이상이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인 경우, 선거구가 재조정 관련, 청원을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자신이 선택한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기위한 선거구 재조정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아시안 아메리칸 인스티튜트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던 현직 정치인들의 공약 실천도를 평가해보는 ‘리포트 카드’를 준비중에 있으며 예비선거날 전에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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