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폭에 담아 온 맥클린 거주 서양화가 윤경님씨가 워싱턴에서 발간되는 권위있는 미술전문지 ‘엘란( Elan)’ 3월호 ‘이달의 작가’에 선정됐다.
’리얼리즘을 넘어’를 타이틀로 한 기사는 윤씨의 근작 7점과 함께 4페이지에 걸쳐 윤씨의 미술관과 작품세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매거진은 윤화백이 이탈리아의 풍광과 과일, 꽃, 열매, 고성(古城), 타워, 바다, 하늘 등을 주 소재로 일년의 반 이상을 이탈리아에서 작업하고 있다며 "그의 작품은 리얼리즘을 넘어 신비로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평했다.
매거진에 실린 그의 작품은 이탈리아 플로렌스 근처 아나니의 고성(古城) 문 입구에서 바라다 보이는 평화로운 산과 정경을 그린 ‘ Anani Through the Archway’, 정물화 ‘Magic Fruits from Ischia’ ‘Wild Flowers in Brocca’ 등이다.
특히 중세 이탈리아 왕자의 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지중해 연안의 ‘Astura Tower North’는 푸르도록 시린 바닷물과 그 옛날의 영화를 간직한 채 서있는 쇠락한 고성을 화폭에 담아 신비하기까지 하다고 매거진은 전했다. 또 매거진은 워싱턴 지역의 아나코스티아 연못가에서 그린 연꽃 ‘ Arboretum Lotus III’소개와 함께 그가 인물 초상화도 즐겨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거진은 "그의 작품은 밝고 평화로우며 건강한 아름다움이 넘친다"고 평하고 그가 최근 웹 페이지(www.Gardenof EdenArt.com)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화백은 오는 5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개최 기념 아트 엑스포 초대작가에 선정돼 한 달간 전시회를 가지며 10월에는 이탈리아 아나니 화랑의 초청으로 초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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