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단 소속으로는 버크 지역에 최초로 세워지는 새빛교회는 UMC 버지니아연회가 5년전부터 준비 작업을 시작, 오는 17일(일) 창립 예배를 갖게 됐다.
담임 김용환 목사는 “1세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2세가 함께 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예배는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예배는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시각적 효과와 매주 거행되는 성만찬 예식을 통해 생동감과 영감이 넘치는 시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목사는 “와싱톤한인교회의 형제교회로 창립되는 새빛교회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여긴다”며 ”ESL 프로그램, 법률, 비자 등 지역사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SL 프로그램은 새빛교회와 협력해 ‘St. 조지스감리교회’에서 오는 4월 7일 개강하며 4월4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등록을 받는다.
김목사는 “미국교회가 소수계를 위해 봉사해야한다고 강조했더니 이 교회가 ESL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39명이 교사로 자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빈슨 고등학교에서 한국학생 상담을 맡고 있는 김은숙 사모는 “부모와 미국사회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한인 자녀들이 많다”며 “이민교회가 중간자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목사는 미주리대학에서 MBA를 취득하고 예일대학에서 신학원석사를 받았으며 현재 드루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새빛교회는 사역자를 찾고 있다. 전문 사역자는 찬양, 인터넷, 컴퓨터, 멀티미디어, 영어교육, 상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으며 신앙교육자는 아동, 중고등 학생, 대학생을 지도하게 된다.
새빛교회 매주일 대예배는 오후 2시에 갖는다.
▲주소:4910 Ox Rd., Fairfax, VA
▲문의:(571)235-9555, (703)279-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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