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전복 채취 시즌이 다가오면서 캘리포니아 해안경비대는 불법 전복 채취와 암시장 매매를 근절키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안 경비대는 전복 밀렵 행위는 끊임없는 전복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1년에 3일과 하루4마리만 채취하는 법 강화로 더욱 전복 밀렵과 암시장 매매가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들 전복 밀렵자들은 전복 채취만 성공한다면 하루 3백달러 벌기는 식은 죽 먹기이기 때문에 웬만한 봉급 생활자보다 낮다는 지적이다.
지난주에는 산타클라라 스트릿에 위치한 베트남 식당에서 전복을 사려던 식당 주인과 식당 매니저를 체포했다.
이들은 함정수사에서 사복 수사관이 갖고 있던 48마리의 홍전복을 1,140달러를 주고 산 혐의이다.
이들 베트남 식당에서는 ‘차오 탐 바오 뉴’라는 죽 같은 아침 식사에 전복을 집어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범죄로 입건됐는데 법원에서 유죄가 판결되면 감옥행은 면하지만 수천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전복 밀렵꾼으로 인해 무작위로 채취되는 전복으로 바다의 생태계에도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지적인데 일종의 나선형의 바다 달팽이들이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해안을 급성장하고 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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