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들이지 않고 집을 확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약간의 정성과 노력을 쏟으면 집이 훨씬 생기 있고 밝고 따뜻해 보여 바이어를 감정적으로 들뜨게 만들 수 있다.
˙잔디는 잘 깎아놓고 울타리 나무도 정돈되게 자른다. 낙엽도 긁어모아 너저분하게 뒹굴지 않아야 하며 장난감도 불필요하게 뒤뜰 이 구석 저 구석에 흩어져 있지 않아야 한다.

˙현관문 앞이나 뒤뜰로 나가는 도어 앞의 매트는 가능하면 새 것으로, 정다운 문양으로 바꿔놓는다. 계절에 맞는 것이면 더욱 좋다.
˙모든 바닥은 청결해야 된다.

˙부엌 카운터 탑은 스왑밋처럼 물건을 진열해 놓지 말고 모두 치운 다음 과일이 듬뿍 든 접시나 화병을 올려놓아 생기를 준다.

˙각방의 커튼은 깨끗이 빨아서 다시 달아 신선함을 살려야 한다.
˙욕실은 밝고 깨끗한 타월과 비누로 정돈한다.
˙벽난로 재는 치우고 화목은 벽난로 앞 그레이트에 가지런히 놓는다.
˙가능하면 모든 것을 캐비닛에 집어넣어 보이는 시야를 넓힌다.
˙침대는 가지런히 정돈돼 있어야 하고 빨랫감이 보여서는 안된다.
˙바이어가 올 때는 집안의 모든 조명을 켜고 커튼을 활짝 열도록 한다.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 평화롭고 한가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클로짓도 잘 정돈해 놓아야 한다. 물건이 너무 빼곡이 들어찼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적당히 비워야 한다.
˙입구에는 화려하고 명랑한 색상의 꽃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