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연로자들을 위해 처방약 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카드제도를 도입하는 제약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기 항울제 프로잭(Prozac)과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Evista)를 제약하는 엘리 릴리(Eli Lilly)사는 5일 저소득층 메디케어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처방약의 한달 분량을 단 12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엘리 릴리는 이날부터 카드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했는데 신청자격은 연수입이 1만8,000달러 이하, 부부인 경우 2만4,000달러 이하이며 처방약 보험이 없는 메디케어 수혜자로 전화(1-877-RX-LILLY)로 신청할 수 있다. 할인 카드는 4월부터 참여 약국에서 인정받는다.
예를 들어 프로잭의 1년 분량은 소매가격이 1,000달러로 할인 카드를 사용하면 144달러에 구입할 수 있어 856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지난 1월 제약회사 파이저(Pfizer)도 자사 처방약의 한달 분량을 15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했는데 신청자격은 엘리 릴리 프로그램과 같으며 안내전화는 1-800-717-6005이다.
유럽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와 글랙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도 이와 비슷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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