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실시되는 정당별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를 앞두고 시카고시와 쿡카운티 서버브지역 거주 유권자수는 다소 줄어든 반면, 칼라카운티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타임즈가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 28일자 신문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6개 카운티(쿡, 듀페이지, 케인, 레익, 맥헨리, 윌)의 총 등록 유권자수는 422만9,74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카고시 거주 유권자 비율은 32.6%고 쿡카운티 서버브는 31%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4년전인 1998년 예비선거때보다 각각 1.1%, 2.1% 줄어든 것이며 지난 1990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시카고시가 포함된 쿡카운티를 제외한 인근 5개 칼라카운티 거부 등록 유권자 비율은 36.4%로 4년전의 33.2%에 비해 3.2%가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이는 칼라카운티에는 기존 시카고시와 쿡카운티 서버브에 살았던 유권자들이 많이 이주하는데 비해 시카고시와 쿡카운티 서버브에는 투표권이 없는 비시민권자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시카고시의 경우 이번에 등록된 유권자총수는 4년전 보다는 소폭 증가한 137만7,878명으로 집계됐으나 전체 인구대비 등록비율은 역대 유권자 등록률이 가장 낮았던 지난 1982년 수준인 47.6%로 나타나 투표율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