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성 높아 수익금으로 커뮤니티 기여 가능
연장자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가운데 연장자를 겨냥한 안정된 수익사업이 커뮤니티의 발전을 도모할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리빙홈(Assist Living)을 비롯, 은퇴자의 집, 너싱홈 등 연장자들의 실생활을 돕는 사업분야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과 장기적인 계획이 시작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관련 한 커뮤니티 관계자는 “연장자를 대상으로 하는 너싱홈 등의 비즈니스는 정부 보조에 크게 의존하므로 불경기에 무관, 파산의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다”고 전하고 “커뮤니티 차원에서 공동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면 창출된 수익금으로 커뮤니티 회관을 비롯,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에는 70세 이상의 한인 연장자수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수가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있어 너싱홈을 비롯한 기타 연장자 시설 입주가 무난하다. 또 사업자층인 60세 내외의 연장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케어도 부대적으로 개발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 노인복지센터의 황주열씨는 “만약 한인이 운영하는 너싱홈이 생긴다면 자식에게 짐이 되길 원치 않는 많은 연장자들이 입주를 고려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에서 은퇴자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제니퍼 윤씨는 연장자 시설관련, “은퇴자의 집은 경기에 무관한 사업으로 5-10명으로부터 시작, 수용인원을 늘려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너싱홈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은 너싱홈 거주 연장자들에게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이 매달 1명당 최소 3천5백여달러로 시설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50여%가 순수익으로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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