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거를 3주 앞두고 각당 후보들의 캠페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2일 시카고시 업타운에서 주검찰총장에 도전하는 리사 매디건 후보(민주·17지구 주상원)를 지지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후원모임이 개최됐다.
후원회장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 일본, 중국,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동남아시아 커뮤니티 관계자들 3백여명이 참석, 리사 매디건 주상원의원의 주검찰총장 출마를 공식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리노이 한인 민주당 대표로 참석한 김남응씨는 지지 연설을 통해 “매디건 의원은 오랫동안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도와왔다. 불우한 시민들을 많이 도와 ‘어려운 이들의 변호사(people’s lawyer)’이라는 별칭을 얻었을 때처럼 모든 사람의 어려움에 귀기울이는 검찰총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디건 후보는 “다양한 커뮤니티로부터 우정어린 지지와 후원을 받게돼 감개무량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검찰총장이 되면 각양각색의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고 커뮤니티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청, 주정부 등에 근무하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많이 참석한 이날 한인으로는 김씨 이외에 이차희 알바니 도서관장, 장한경 도시기획개발국 부디렉터, 브라이언 유 교통국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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