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체육회(회장 장정현) 는 27일 노스부룩 소재 서울가든에서 신임회장단 취임후 1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신임 이사장에 정광호씨를 선출했다.
뷰티업계, 세탁업, 의류업계, 금융업등 다양한 분야의 선출이사와 경기단체장을 포함 66명의 신임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의 상견례로 시작된 이 날 이사회에서 정광호 신임 이사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장정현 회장을 도와 체육회와 시카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참여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에 이어 올 해 사업계획으로 시카고 지역 축구대회, 전국 한인 테니스 대회를 비롯,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유도강습, 무료 검도강습등을 지원할 것을 결의했으며 총 2만 9백 달러의 1차 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장정현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신임 이사들에게 기본적인 진행사항을 전달하고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송건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소송건에 대해 신임 이사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