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워너 버지니아주지사는 한인을 등용, 다양성을 반영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지켜라."
문일룡 변호사는 1일 버지니아 주의회 민주당 코커스(당 정책 간부회의) 브리핑에 발표자로 참석, 마크 워너 주지사가 선거 기간 중 공약한‘다양성을 반영하는 정부’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문 변호사는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워너 주지사의 공약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너 주지사에게 표를 던진 한인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고 내년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곤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변호사는 또한 "한국계 미국인도 미국인이며 이들의 문제가 단지 한국계 미국인의 문제로만 여겨지기보다는 미국인 전체의 문제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애난데일의 노인센터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34명의 주하원의원으로 구성된 민주당 코커스(의장 브라이언 J. 모란)에는 브라이언 모란, 비비안 왓츠, 챕 피터슨 등 2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참가했으며 리치몬드 한인회의 김옥필 회장, 이대길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주 의회 참관 후 문 변호사는 마크 워너 주지사 집무실의 폴 J. 레이건 코뮤니케이션 디렉터를 만나 한인등용과 관련한 한인 커뮤니티내의 의견을 전달했다.
민주당 소속인 문 변호사는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95년 임명직 교육위원(광역), 96년부터 99년까지는 첫 민선 교육위원(브래덕 지역)을 지냈으며 2000년부터는 임명직 기획위원(광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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