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국립보건원(NIH)에서 연구원으로 활동중인 서용덕(20)군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영국의 2002년도 ‘마샬 스칼라십(Marshall Scholarship)’ 장학생에 선발됐다.
지난해 웨스트 조지아주립대를 졸업한 서군은 NIH에서 리서치 중으로 ‘마샬 스칼라십’ 조지아주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됨에 따라 오는 9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2년 과정으로 ‘신경 약물학(neuropharmacology)’을 집중 연구하게 된다.
서군은 웨스트 조지아 주립대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며 현재NIH 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과학자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의 ‘인간 지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콜린스 박사 연구소에서 유전 당뇨병 타입 II 에 대해 연구중이다.
조지아주 애트랜타에서 성장한 서군은 고교 재학시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장학생, 골드워터 스칼라십, 메디컬 사이언티스트 트레이닝(MSTP)스칼라십을 수상한 수재로 16세때 워스트 조지아 주립대에 조기입학, 지난해 봄 우등으로 졸업했다.
8세 때 부모인 서순원, 서찬분씨를 따라 이민온 서군은 학업뿐만 아니라 요트, 테니스, 스키, 낚시등의 취미활동과 함께 태권도도 2단인 팔방미인.
마샬 스칼라십은 1953년 영국 정부가 2차 세계대전후 마샬플랜에 의해 원조해 준 미국에감사하는 뜻에서 제정한 것으로 미 전역에서는 매년 40명이 선발된다. 이 장학금에는 2년간의 영국대학에서의 학비와 연구서적비, 생활비, 체재비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1인당 약 5만 달러가 책정된다. 이 장학금은 로드스칼라십(Rhode Scholar ship)과 함께 쌍벽을 이루며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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