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사업 특정사지원 의혹
국방부가 공군의 차세대전투기(F-X) 기종 선정을 불과 1개월여앞두고 돌연 전례가 없는 항목별 평가 기준을 적용키로 해 특정업체 지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조치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방한직전 내려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라팔이나 유로파이터 등 최신 개발기종에 비해 일부 선택사항들이 부족한 미 보잉사의 F-15K가 혜택을 받게 돼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다른 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F-X사업에는 F-15K,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 유럽 4개국의 유로파이터,러시아 로스보르제니에의 Su-35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종 선정을 위한 1차평가는 9일 완료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동료살해 혐의 미여대생 한국인도 재판
대구 계명대에 교환학생으로 함께 왔던 동료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여대생이 한국으로의 신병인도 여부를 결정하는 재판을 받는다.
미 연방지법은 1일 작년 3월 서울 이태원동 한 모텔에서 피츠버그대 제이미 페니치(21)를 폭행치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셜대 교육학과 학생인 켄지 노리스 엘리자베스 스나이더(20)에 대한 예비심리를 가졌다.
스나이더는 오는 11일 보석 심리를 받은 뒤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한국측이 요청한 신병인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재판을 받게 된다.
발전파업, 공권력 투입 예상돼
정부는 2일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발전노조파업사태를 조속히 종료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키로 결정,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공권력 투입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발전노조 파업대책을 논의하고 파업장기화로 인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등 사회전반에 엄청난 타격과 지장을 초래할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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